[뉴스초점] 막 내린 민주당 전당대회…신임 대표에 이낙연 선출<br /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위기 속에 오늘 온라인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뽑았습니다.<br /><br />당 대표에 이낙연, 김부겸, 박주민 세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, 176석 거대 여당을 이끌 새 사령탑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집중됐는데요.<br /><br />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했습니다. 보통 전당대회 하면, 수많은 지지자와 당원이 대형 체육관을 가득 채운 모습이 떠오르는데요. 코로나19 위기 속 이런 모습은 볼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. 온라인 전당대회 정당 역사상 초유의 일이죠?<br /><br /> 이번 민주당 대표에는 이낙연·김부겸·박주민 후보가 출마했고요. '어대낙'(어차피 대표는 이낙연) 판세가 실제로 현실화될 지가 최대 관심이었는데요. 오늘 전당대회 결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<br /><br /> 앞서 이낙연 후보와 김부겸 후보는 '정권 재창출'과 '코로나 위기 극복'에 한 목소리를 냈는데, 이 후보는 '당의 쇄신'을, 김 후보는 '포용정당'을 당의 혁신 방안으로 각각 제시했습니다. 40대 기수론을 앞세운 박주민 후보는 '강한정당' '시대교체'를 내세웠는데요. 어떤 부분이 당원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낙연 후보의 득표율과 함께 2, 3위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였는데요. 후보별 득표율이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?<br /><br /> 이낙연 후보의 경우는 대선주자 경쟁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추월까지 허용하면서 대세론에 힘이 빠진 상황입니다. 이 후보가 득표율 50%를 넘지 못한다면 대세론이 더욱 흔들릴 가능성이 있었는데요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최고위원에는 신동근·염태영·양향자·한병도·소병훈·노웅래·이원욱·김종민 후보가 출마했습니다. 최고위원 선거 결과는 민주당 내 각 계파의 대리인들이 나선 것으로 평가된 만큼, 향후 당의 행보에 영향을 주게 되겠죠?<br /><br /> 차기 당 대표는 176석 거대 여당을 이끄는 동시에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 운영과 정권 재창출이란 과제를 한꺼번에 떠안는 자리입니다. 신임 당 대표가 마주하게 될 가장 큰 벽은 무엇이 될 거라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해찬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퇴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지층 이탈이 심했던 부동산 문제와 관련 "부동산 문제는 어느 정권이나 다 어려운 문제"라며 "현재 상황을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"는 의견을 냈는데요. 부동산 문제는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?<br /><br />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 새 지도부에 "야당과의 협치를 통해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고 국민 통합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"고 당부했습니다. 또 민생과 경제, 안보, 국방, 외교에서까지도 능력과 비전을 갖췄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는데요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